종이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종이 제작 기술 발전과 이를 통해 일상에서 사용되는 종이 제품들의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1. 중국에서의 종이 제작 기술
종이 제작 기술의 시작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설명은 기원전 2세기경 중국인 호우필(Ho-pi)이 죽을 재료로 만든 종잇조각에서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에서의 종이 제작 기술은 당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재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종이를 만드는 방식이 주로 채택됩니다. 대표적인 천연재료는 뺏기, 죽피 등이 있습니다. 기원전 105년, 후한 천제(後漢天子)가 찍은 한 선조명(宣祖命)을 문서 작성용으로 처음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기록은 업계 내에서 종이 작성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문서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2. 세계 각국의 종이 제작 기술 발전
중국에서 발명된 종이 제작 기술은 서구로 전파되며, 종이를 만드는 방식이 발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8세기에는 스페인에서 종이 제작을 위해 섬유질을 사용하는 기술이 발명되었습니다. 그리고 13세기 후반 유럽에 종이 제작에 사용되는 네 종류의 기본 원료인 천연색소(Indigo), 알로에(Aloeswood), 쥐약(Rattanwood-고무나무)과 송각나무 속에서 나는 이소텐산 에틸, 살리실레이트(Ethyl salicylate)가 들어간 목재 파우더를 혼합해 만든 기술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일본에서도 고차에서 제작되는 순명지, 인도네시아에서는 바나나나무껍질에서 만들어지는 수제 종이 등 다양한 형태의 종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제작자의 문화적 배경과 자연환경에 맞게 고유의 제작방법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종이와 일상생활
현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종이 제품들은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종이는 문서 작성, 책 출판, 초대장 제작 및 인쇄 등과 같이 문화생활, 교육, 경제 등의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포장지, 화장지, 휴지, 주방 타월 등의 위생용품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중요한 물건입니다. 종이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서 더욱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리사이클링을 통해 친환경 지속가능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종이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가까이 있어 우리의 삶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 종이의 재활용
종이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많은 종이 제품들이 생산될 때 재활용용 종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종이를 재활용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거 및 분류
먼저, 종이를 수거합니다. 가정, 회사, 공공시설 등에서 발생한 종이를 수거하거나 정해진 재활용 처리시설로 가져옵니다. 수거된 종이는 종이와 함께 수집되는 다른 재료인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을 분류해야 합니다. 이는 추후 재활용 작업 시에 재료 간 혼입이 일어나지 않으며 정확한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제거 및 세척
분류된 종이에 압축기 등을 이용하여 물기와 오염물질, 접착제 등을 제거합니다. 이 과정에서 금속, 플라스틱, 유리 등과 같은 분리 데이터 및 질소산화물(NOx)이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처리가 필요합니다.
파쇄 및 펄핑(Pulping)
처리된 종이를 파쇄합니다. 파쇄한 종이를 물에 섞어 분말 형태의 종이로 변환합니다. 이를 펄핑(Pulping)이라고 합니다.
취급 및 흡수
펄핑 된 종이에 다른 성분과 함께 취급 및 흡수 작업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종이 제품으로 재활용됩니다. 이때 약간의 새로운 성분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색색 카피머신이나 프린터, 잉크젯 등에서 발생한 잉크와 같은 오염도 제거하여 결국 좀 더 맑은 종이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생산
재활용된 종이는 종이 제품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진 제품 중 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 등 전염병 정도 등 특수한 용도에 맞게 생산될 수 있습니다. 종이 재활용은 환경 문제를 완화하고 재료 품종의 유효한 활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종이 재활용은 지속가능한 자원활용구조를 구현하는 기반 기술로, 각 국가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